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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 전망, 불확실성 일부 해소되며 안정적 흐름 예상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2-28 09: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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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2019년 1월2일~1월4일) 국내 증시가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적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조연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한국 주식시장의 하단은 강하게 지지되는 모습”이라며 “신흥국 주식시장의 상승을 제한했던 고유가, 강달러, 고금리를 놓고 부담이 점차 완화되면서 한국 주식시장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파악했다.
 
다음주 증시 전망, 불확실성 일부 해소되며 안정적 흐름 예상
▲ 다음주(2019년 1월2일~1월4일) 국내 증시가 불확실성 해소로 안정적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사진은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조 연구원은 다음주 코스피지수가 2000~2080포인트를 오갈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이행, 중국과 미국의 금융시장 안정화대책 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과 비회원 산유국들이 원유 감산기간을 연장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23일 수하일 무함마드 알 마즈루에이 아랍에미리트(UAE) 에너지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원유 감산기간을 추가로 6개월 늘려야 할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1월3일에는 미국 중간선거로 선출된 연방하원이 개원한다. 새로운 하원이 개원하고 셧다운(일시적 폐쇄) 문제가 해소되면 주식시장에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글로벌 제조업지표 부진 등은 증시를 끌어내릴 요인으로 지목됐다.

2019년 1월 3일에는 미국의 2018년 12월 ISM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11월 ISM제조업지수는 59.3이며 12월 블룸버그 예상치는 58.0 수준이다. 미국의 12월 지역연준 제조업지수가 11월보다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점에서 ISM제조업지수 역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가능성이 있다.

1월 4일에는 미국 고용지표가 발표된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으로 공공부문 일자리는 감소하겠지만 제조업과 소비 등의 지표가 양호해 도소매업 등 소비 관련 업종에서는 취업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 연구원은 “12월 고용지표 개선이 두드러진다면 2019년 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시장과 연준의 간극을 좁힐 수 있을지를 놓고 의구심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19년 1월 한 달의 증시 흐름은 국내 기업의 실적 부진으로 보합권 흐름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KB증권은 “2019년 1월 국내 증시는 대외 악재 해소 양상이 부각되더라도 기업 실적 부진으로 보합권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1월에는 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데 4분기는 일반적으로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실적 부진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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