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8%대 급반등, 백악관의 시장 안정화로 투자심리 살아나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2-27 08:2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미국 백악관이 제롬 파월 미국연방준비위원회 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해임설을 진화하고 나서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되살아나 국제유가도 함께 상승했다.
 
국제유가 8%대 급반등, 백악관의 시장 안정화로 투자심리 살아나
▲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69달러(8.67%) 오른 4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6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69달러(8.67%) 오른 46.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4.47달러(8.86%) 상승한 54.94달러에 거래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 고문이 파월 연준 의장과 므누신 장관의 자리가 안전하다고 언급하면서 위험자산의 회피성향이 완화됐다”며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하자 국제유가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고 분석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케빈 하셋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은 26일 백악관에서 ‘파월 연준 의장의 자리가 안전한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론 100%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하셋 위원장은 이날 므누신 장관의 거취 논란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므누신 장관을 매우 만족스러워한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하셋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비판 등으로 신경이 날카롭게 곤두선 월스트리스트를 안정하기 위한 시도”라고 풀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 지난해 세계 반도체 설계 시장 50% 차지, 매출 125% 급성장
[단독] 삼성바이오로직스 역대 최대 실적에 노조 6.7% 인상 요구, 회사 250만 원..
상상인증권 "신세계, 어려울 때일수록 몸집은 가볍게"
상상인증권 "이마트, 구조조정 등 노력의 결실이 가시화되기 시작"
비트코인 1억2211만 원대 하락, "나스닥 40% 하락 땐 2만 달러 폭락" 시나리오..
금감원 감독·인허가업무 디지털전환 추진, 이복현 "인력 의존방식 리스크 대응에 한계"
[오늘의 주목주] '유럽발 훈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6%대 상승, 코스닥 알테오젠 12..
HLB 리보세라닙 운명의 시간 D-4, 진양곤 잇단 지분 매입으로 강한 자신감
[시승기] 3년 만에 새 얼굴로 돌아온 '제네시스 GV70 전동화모델', 더 세련되고 ..
금호석유화학 '조카의 난' 수면 아래로, 박준경 시선은 친환경차 소재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