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김용덕 효성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있다. <효성> |
효성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연탄나눔 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캐피탈 임직원 및 임직원 자녀 40여명이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효성그룹 지주사 효성이 24일 밝혔다.
효성캐피탈 임직원과 자녀들은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과 함께 상계동의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했다. 연말 겨울나기를 위한 200만 원 상당의 기부금도 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연탄과 기부금은 효성캐피탈 임직원들의 급여나눔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들이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가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방식)로 조성한 행복드림 기금으로 마련됐다.
효성캐피탈은 2014년부터 5년째 사랑의 연탄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효성캐피탈은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나눔도 진행한다. 26일 경기도 양평의 ‘양평 평화의집’에 1100만 원 규모의 오븐과 주방기구 등 제과제빵 시설을 전달하기로 했다.
조리시설은 장애인들이 제과제빵기술을 훈련하는데 쓰이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빵이나 간식류는 양평의 장애인들이 운영하는 카페에 판매해 자립을 돕는데 사용된다.
김용덕 효성캐피탈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에 전달한 연탄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