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키자니아서울과 함께 17~19일 진행한 틔움버스 협력사업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
한국타이어가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17일부터 19일까지 글로벌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서울’과 함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틔움버스’ 협력사업을 열었다고 20일 한국타이어가 밝혔다.
이번 협력사업은 연말을 맞이해 이동수단이 마땅치 않아 직업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접근성이 취약한 외곽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 4곳을 선정해 대형 버스를 지원했으며 모두 245명의 가족들이 ‘키자니아서울’을 방문해 직업체험을 진행했다.
키자니아 임직원들은 8월부터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800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원했다.
한국타이어가 ‘키자니아서울’에서 운영하고 있는 운전면허시험장에서 교통안전 교육과 직업체험이 이뤄졌다.
키자니아 운전면허시험장은 직업체험 코스인 자동차 운전을 체험하기 전에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코스다.
행사에 참가한 아동과 청소년들은 안전벨트 착용과 교통신호 준수, 핸들과 가속 페달, 브레이크 조작법 등 안전운전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와 안전운전 관련 상식을 교육받았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2013년부터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지원해 다양한 체험을 돕는 틔움버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문화와 역사, 전통, 생태, 교육 등의 체험을 돕는 ‘일반지원’과 테마형 체험을 한 가지 주제로 연중 지속하는 기관에 연 4회 버스 운행비와 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하는 ‘테마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