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외 매출이 크게 늘고 국내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9일 오스템임플란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7천 원에서 6만5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법인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 지역 포함 해외법인은 4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중국의 고령화사회 진입이 빨라지는 2020년 이후에는 더욱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국내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실적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강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33% 수준으로 2, 3위 업체보다 안정적으로 매출을 올릴 것”이라며 “임플란트 연구소인 마곡 중앙연구소가 2020년에 완공됨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다양한 신규 제품이 출시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9년에 매출 5042억 원, 영업이익 424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 실적 전망치보다 매출은 11.4%, 영업이익은 1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