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 사회봉사단 봉사팀이 11월 26일 릴레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한국GM> |
한국GM이 릴레이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한다.
한국GM은 11월26일부터 12월31일까지를 ‘송년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한국GM 사회봉사단을 중심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각 부서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팀들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 4곳에 연탄을 직접 배달한 것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 가운데 ‘승용1공장 사랑나눔’과 ‘민들레’ 봉사팀은 6일 인천 지역의 아동·청소년 그룹홈과 아동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방한복과 송년 선물을 전달했다.
‘은광 사랑해’ 봉사팀은 18일 지역 장애인 보호센터를 방문해 송년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한국GM 사회봉사단에는 한국GM의 임직원과 가족, 각 부서, 사내 동호회 및 위원회 등에서 참여한 여러 봉사팀이 소속돼 있다. 인원 규모는 1500명이 넘는다.
2005년 출범한 뒤 해마다 1만여 시간의 자원봉사를 진행해 현재까지 18만5천 시간을 넘는 봉사시간이 쌓였다.
이들은 사회복지법인인 ‘한국GM한마음재단’의 지원을 받아 연탄 배달, 김장 나눔, 생필품 기증, 장애인 나들이, 보육원 선물 전달, 무료급식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창수 엔진구동충청향우회 봉사팀 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위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