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13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주최한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사람을 향한 투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부의장은 13일 서울 서초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가 주최한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 토론회 개회사에서 “사회 전체가 사람을 키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어렵다 하지만 지혜를 모으면 극복하지 못할 일이 없다”며 "곳곳에 좋은 능력을 갖춘 사람이 있어야 지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우리 사회에 좋은 지혜를 낸다”며 “현장에서 뛰는 분들이 더 뛰어난 능력을 갖추면 우리의 지혜가 더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부의장은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인 J노믹스를 입안하는 데 참여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경제부총리 등의 물망에 올랐는데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을 맡았다.
그러나 김 부의장은 최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했다. 아직 사표가 수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의장은 사의를 낸 후 대학으로 돌아가 사람을 향한 투자를 공부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