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12-13 10:51:15
확대축소
공유하기
필룩스가 내년 초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포럼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
필룩스는 미국 자회사 리미나투스와 함께 내년 1월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19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석한다고 13일 밝혔다.
▲ 안원환 필룩스 대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4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을 상대로 신약,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며 세계적 벤처 캐피탈, 헤지펀드 및 사모펀드(PEF)들과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필룩스는 이번 행사에서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았다.
필룩스는 회사와 리미나투스를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하고 현재 개발 중인 신약을 중심으로 성장 가능성을 부각해 리미나투스의 나스닥 상장 추진을 본격화한다.
필룩스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자체 개발 중인 고형암에 대한 CAR-T 면역항암제와 대장암 재발방지 및 전이암에 대한 예방백신 등 신약을 중심으로 개발 성과를 놓고 파트너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세계적 투자은행들의 지원을 기반으로 리미나투스의 나스닥 상장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프리IPO 펀딩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원환 필룩스 대표를 포함해 스캇월드만 교수팀이 모두 참석한다.
안원환 필룩스 대표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펀런스에 필룩스가 초청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리미나투스의 신약이 매력적이며 상장에 관심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행사가 리미나트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각종 준비 작업이 본격화 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