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JB금융지주 주식 사도 된다", 자본비율 개선돼 배당성향 확대 가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2-13 08:26: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JB금융지주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그동안 주가를 짓누르고 있던 자본비율이 개선되면서 배당 규모를 점차 늘려갈 것으로 예상됐다.
 
"JB금융지주 주식 사도 된다", 자본비율 개선돼 배당성향 확대 가능
▲ 김한 J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성용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를 7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각각 유지했다.

12일 JB금융지주 주가는 55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그동안 양호한 성장세와 순이익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주가는 그에 맞게 오르지 않았다”며 “다른 은행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은 자본비율 때문에 배당성향을 높여가기 힘들다는 점이 투자매력을 떨어뜨렸기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배당성향은 회사가 순이익 가운데 얼마를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JB금융지주는 보통주 자본비율을 매년 0.7%포인트~1%포인트를 끌어올리면서 ‘낮은 자본비율’이라는 주가 저평가 요인을 해소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JB금융지주의 보통주 자본비율은 2019년 말 9%대 중후반, 2020년 말에 10% 중반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성 연구원은 “빠르면 올해부터, 늦어도 2019년부터는 JB금융지주는 업계 평균 수준으로 배당성향을 높일 것”이라며 “현재 6% 수준의 배당성향이 30% 수준의 업계 평균으로 높아지는 과정에서 JB금융지주 주식의 투자매력은 결코 낮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은행주 하락세에서 상대적으로 JB금융지주 주가가 선방한 만큼 단기적으로 시중은행과 비교해 반등 강도는 약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적어도 지방은행주 가운데서는 JB금융지주 주식이 가장 매력이 클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lee
외부 전문 경영인 뽑자 주주 봉취급하는 김한씨와 밑에 똘마니들 아서라 주주는 몇년을 힘들게 보냈다 주가 꼬라지 몇년동안 참 할말없다 배당 꼬라지 에휴 한숨 나온다 주주 친화적인 외부 전문 경영인을 원한다 연말 성과급 잔치하지 말고 이제 주주이익도 생각해라   (2018-12-13 10: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