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자동차가 호주 멜버른 메리즈빌에서 진행한 현지 언론 시승회 현장. <쌍용자동차> |
쌍용자동차가 호주에서 G4렉스턴, 티볼리 등 주력 차종의 시승회를 열었다.
쌍용자동차는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멜버른(Melbourne) 빅토리아주 메리즈빌(Marysville)에서 호주 언론인을 대상으로 시승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일간지와 자동차 전문지, 온라인 자동차 포털 등에서 일하는 자동차 전문기자 30여 명이 참석해 티볼리, 티볼리 에어, G4렉스턴, 렉스턴스포츠 등을 번갈아 시승했다.
쌍용자동차는 시승회 참석자들이 “내·외관 디자인과 주행성능, 편의 사항 등에 만족했다”며 "G4렉스턴과 렉스턴스포츠의 승차감이 거칠고 좁은 산길에서 고속 주행을 하면서도 부드럽고 조용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언론 시승 뒤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앞으로 호주시장에서 전망이 밝다”며 “적극적 판매 네트워크 확충, 브랜드 인지도 구축, 현지 마케팅 강화 등으로 판매물량을 확대해 글로벌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문기업으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