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렌탈케어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커피머신 렌탈사업을 시작한다. 현대렌탈케어는 현대백화점그룹 토탈 홈케어회사다.
현대렌탈케어가 국내 커피머신 판매 1위회사인 동구전자와 손잡고 커피머신 렌탈사업을 시작한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은 9일 밝혔다.
▲ 현대랜탈케어의 커피머신 '큐밍스타' 이미지. |
동구전자가 커피머신을 만들고 현대렌탈케어는 판매와 사후관리 서비스를 맡는다.
동구전자가 만드는 커피머신 ‘큐밍스타’는 중소형 사무실용으로 개발된 자동 에스프레소머신이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자동 추출할 수 있고 스팀 기능도 갖추고 있어 라떼나 카푸치노 등 메뉴도 만들 수 있다.
현대렌탈케어는 독일 1위 고급 커피브랜드 ‘달마이어’ 원두를 커피머신과 묶어서 판매한다.
달마이어는 318년 동안 운영된 회사인데 독일황실에 커피를 납품했을 정도로 품질 좋은 커피를 생산한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이 전했다.
달마이어는 한국,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등 40여 개국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그린푸드가 독점적으로 달마이어 커피를 판다.
커피머신만 단독으로 대여하면 월 2만3900원, 달마이어 원두 정기배송 서비스까지 이용하면 월 렌탈 요금은 5만900원(1kg)과 7만5900원(2kg)이다.
현대렌탈케어 관계자는 “10월부터 2달 동안 큐밍스타를 시범 판매한 결과 사전에 준비한 물량 500대가 모두 팔릴 정도로 시장반응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사무실용 제품군과 판매 시너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