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유정근, 문화재청과 증강현실 이용한 돈의문 복원에 제일기획 협력

이정은 기자 jelee@businesspost.co.kr 2018-12-06 13:48: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3849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정근</a>, 문화재청과 증강현실 이용한 돈의문 복원에 제일기획 협력
▲ (왼쪽부터)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이 6일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돈의문이 104년 만에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해 복원된다. 

제일기획은 6일 서울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청, 서울시, 우미건설과 함께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협약식을 진행하고 ‘돈의문 복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돈의문 복원 프로젝트는 돈의문이 자리했던 정동 사거리에 증강현실로 돈의문을 재현해 근처를 지나가는 시민들이 스마트기기로 과거 돈의문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돈의문 복원 프로젝트는 2019년 상반기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일기획은 증강현실 복원 작업과 체험공간 기획·제작 등을 맡게 된다. 문화재청과 서울시는 복원 프로젝트의 총괄적인 기획과 지원을 담당하고 우미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 및 후원사로 참여한다. 

협약식에는 유정근 제일기획 사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윤준병 서울시 행정1부시장, 이석준 우미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재청과 서울시 등이 보유하고 있는 돈의문의 과거 사진, 축조 기록 등을 통해 철저하게 고증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돈의문은 한양도성(사적 제10호)의 4대문 가운데 하나로 서대문으로 불린다. 1396년에 완성된 뒤 몇 차례의 중건을 거쳤다가 1915년 일제강점기에 도시계획에 따른 도로 확장을 이유로 철거됐다. 지금까지 교통난과 보상 등으로 복원되지 못하고 있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104년 만에 증강현실로 복원되는 돈의문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디지털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역사 관광자원을 만들어나가겠다”며 "제일기획은 공유가치 창출(CSV) 캠페인을 다양하게 추진해 온만큼 앞으로도 우리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및 관광 콘텐츠 개발에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

최신기사

엔비디아의 그로크 기술 확보에 증권사 평가 긍정적, 구글 견제하는 효과
LG엔솔·SK온 북미 합작사 해체하는 이유, 전기차에서 ESS로 전환 속도
자산운용사 내년 투자에 한국 메모리반도체 주목, "애플에 가격 결정력 우위"
신평3사 포스코이앤씨 등급전망 하향조정, "연간 영업손실 4천억 웃돌 것"
이랜드리테일 채성원 합류로 '3인 각자대표' 가시화, 지배구조 개편 실패 '새판 짜나'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도 LCC 1위, 김이배 '공룡 LCC' 대비 단일기종 전환
경총 개정노조법 해석지침에 "포괄적이고 불분명", 노동계 "법취지 축소"
[2025결산/반도체] '쫓는' 삼성전자 '달아나는' SK하이닉스, 2026년 영업이익..
중국 당국 "철강 생산량 2030년까지 규제", 부동산 내수 침체로 수요 부진에 대응
[2025결산/건설] 10대 건설사도 경기 침체 속 양극화, 삼성 현대 '도시정비-에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