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왼쪽)과 정광호 신한카드 영남본부장(가운데)이 4일 부산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서 열린 아름인 도서관 개관식에서 서구 장애인 복지관 관계자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신한카드> |
신한카드가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지역 도서관인 ‘아름인 도서관’ 2곳을 추가로 만들었다.
신한카드는 롯데면세점과 함께 부산 ‘양정 청소년 수련관’과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 아름인 도서관 2곳을 각각 세웠다고 5일 밝혔다.
4일 열린 개관식에는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과 정광호 신한카드 영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아름인 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독서문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2010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국내에 471곳, 해외에 5곳이 세워졌다.
신한카드와 롯데면세점은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 가운데 일부를 기부금으로 쌓아 아름인 도서관을 짓는 사업을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2014년 제주시를 시작으로 매년 아름인 도서관을 짓고 있으며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와 롯데면세점이 손잡고 만든 5, 6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다.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 문을 연 아름인 도서관은 장애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계단을 없애고 휠체어가 다닐 수 있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었다.
평소에 장애아동들이 자주 찾는다는 점을 감안해 영유아 도서 비율을 대폭 늘리기도 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롯데면세점과 오랫동안 협력하면서 꾸준히 아름인 도서관을 늘려가고 있다”며 “제휴사와 카드사가 서로의 본업을 바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 금융’을 추구하는 새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