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2018-12-05 11: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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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자동차와 조선 부품회사를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을 내놨다.
신한은행은 자동차와 조선업계의 부품회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200억 원 규모의 대출상품 ‘신한 두드림 자동차·조선 상생 대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위성호 신한은행장(왼쪽)이 11월13일 인천광역시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 대주중공업을 방문해 박주정 대주중공업 대표이사로부터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신한은행>
이번 상품은 신한은행을 포함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이 보증료를 우대해주는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3년 동안 연 0.5%포인트의 보증료를 지원한다. 보증기관으로부터 추가로 우대 혜택을 받으면 한 회사당 최대 0.8%포인트까지 보증료를 우대받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중소 자동차 부품업체는 완성차 업체의 수출부진, 내수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정책에 부응해 위기 극복을 위한 유동성 지원과 주력산업의 구조혁신을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