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4일 명동 하나은행 사옥에서 열린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이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를 열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이 4일 명동 사옥 별관 1층에서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를 열고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환전 및 외환송금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함 행장과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라울 헤르난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우뚜라 뗏 우 마웅 주한 미얀마 대사, 이영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함 행장은 “서울의 중심인 명동에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전용 센터를 개설하게 돼 뜻깊다”며 “하나은행은 외국인근로자가 가장 많이 거래하는 대한민국 대표 은행으로 앞으로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새롭고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외국인근로자 전용센터는 지방 소도시와 공단 지역에 근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서울 관광정보를 얻고 전문 금융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하나은행은 시중은행 가운데 최다인 19곳의 일요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근로자 문화행사, 한국어교실, 각 국가 기념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