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미국 백악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정책 폐지 추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2-04 11:3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정부가 전기차 구매 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폐지할 수 있다는 뜻을 보였다.

4일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 해외언론에 따르면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3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해 오바마 행정부 때 도입된 다른 보조금 지원정책을 종료하기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 백악관,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원정책 폐지 추진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보조금 지원정책이 언제 끝나는지 묻자 커들로 위원장은 “가까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2020년이 될지 2021년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부문 최고 자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커들로 위원장의 발언은 제너럴모터스(GM)의 구조조정 계획에 따른 미국 정부의 향후 조치 등을 묻는 과정에서 나왔다.

GM은 11월 말에 북미 5개 공장을 폐쇄하고 1만4천 명가량을 감원하는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 부처에 GM에 지급한 보조금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전치차를 살 때 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각 완성차기업이 전기차 20만 대를 판매하고 나면 세금 공제 규모는 단계적으로 삭감된다.

GM은 수개월 안에 전기차 판매량이 2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M은 전기차 구매 지원정책을 확대해달라고 의회에 로비해왔는데 이를 더 연장하지 않겠다는 뜻을 미국 정부가 보인 것이다.

하지만 백악관이 단독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정책을 폐지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정책을 폐기하려면 법 개정 등이 필요한데 11월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미국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미국서 SMR 본격화, 이한우 에너지 인프라기업 전환 전략 탄력
AI 신산업이 리튬 가격 상승에 힘 보탠다, ESS 이어 로봇과 로보택시 가세
폴스타 판매량 260% 늘었는데 국내 서비스센터 '전무', 볼보 '서자' 취급에 소비자..
SSG닷컴 새 멤버십 '장보기 특화' 전면에, 최택원 독자생존 가능성 시험대
시민단체 '기후시민의회' 출범 앞두고 의견 수렴, 정부에 요구안 전달 예정
신한라이프 외형성장 넘어 '질적성장'으로, 천상영 '그룹 시너지' 과제 이끈다
TSMC에 중국의 대만 침공 리스크는 "과도한 우려" 평가, 실현 가능성 희박
삼성전자 노태문 '제조혁신' LG전자 류재철 '가사 해방', CES 벼른 로봇 '승부수..
한미반도체·곽동신 HPSP 투자 4795억 수익, 팔란티어 피터틸과 인연
GS에너지 석유화학 재편 국면서 존재감, 허용수 사업다각화 힘 받는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