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박대영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재추진 계획 없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5-03-13 15:29: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이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이 재추진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세를 보였는데 박 사장의 말에 반등했다.

  박대영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재추진 계획 없다"  
▲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박 사장은 1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삼성중공업 정기주주총회에서 “현재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을 재추진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한 개인주주가 최근 주가 하락세와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추진 관련성에 대해 묻자 이렇게 대답했다. 박 사장은 “최근 주가가 떨어진 것은 유가하락 때문이지 합병 재추진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 사장은 “결정된 것은 없다”며 지금은 합병을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앞으로 재추진할 가능성에 대해서 여지를 남겼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합병을 추진했다. 두 회사는 합병으로 플랜트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재구매비를 낮추는 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두 회사의 합병이 무산됐다. 합병을 앞두고 두 회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 아래로 떨어지자 주주들이 대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했다. 두 회사는 주식매수 규모가 예상을 뛰어넘자 합병을 철회했다.

하지만 연말 인사에서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이 모두 연임되면서 합병을 재추진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다. 합병실패에 주도적 역할을 한 국민연금이 두 회사 지분률을 낮추면서 합병 가능성이 더 높아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삼성엔지니어링과 합병이 재추진될 것이라는 부담감에 4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중공업 주가는 주초 대비 7.02% 떨어졌다.

그러나 박 사장의 발언으로 합병 불안감이 다소 완화하며 이날 삼성중공업 주가는 0.52% 반등한 1만9300원을 기록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김명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등 4개의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삼성엔지니어링 주총은 20분만에 종료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네이버 최수연 포함 C레벨 6명 자사주 7억 매수, "책임경영 강화"
[11일 오!정말] 국힘 김민수 "윤어게인은 대한민국의 보편적인 수많은 국민들이고 중도"
코스피 외국인·기관 쌍끌이에 5350선 상승 마감, 원/달러 환율 1450.1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