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SAT는 22일 ‘2018년 KTSAT 파트너스데이’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
KT 자회사 KTSAT가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서비스 개발에 힘을 합친다.
KTSAT는 22일 ‘2018년 KTSAT 파트너스데이’를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서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TSAT는 국내 유일의 위성통신사업자다.
파트너스데이는 KTSAT가 중소기업들과 위성산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계획을 설명하는 행사로 2017년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KTSAT는 파트너스데이에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발표해 △협력사 사업 확대 및 안정적 사업활동 지원 △협력사에 실질적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 지원 △거래조건 개선을 통한 협력관계 강화 등을 약속했다.
KTSAT는 2019년부터는 ‘협력사 인증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파트너스데이에서 위성산업에 새로운 정보통신기술(New ICT)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KTSAT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도 열렸다.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는 KTSAT가 새로운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업체와 협력관계를 맺고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함께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KTSAT는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암호보안, 블록체인, 해양위성플랫폼)을 위성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기술세미나, 토론회 등을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한원식 KTSAT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시작된 만큼 국내 및 세계 위성시장을 이끌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이 통합된 서비스를 개발해야 할 것”이며 “에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종합 위성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