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과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최민석 디케이앤디 대표이사,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0일 서울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디케이앤디 신규상장 기념식을 열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
합성피혁과 부직포를 생산하는 회사인 디케이앤디 주가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였다.
디케이앤디는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20일 디케이앤디 주가는 시초가(7570원)보다 17.7% 내린 62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공모가 6천 원보다는 3.8%가량 높았다.
디케이앤디의 시초가는 공모가 6천 원보다 26.2% 높은 7570원으로 결정됐다. 디케이앤디 주가는 장 초반부터 하락해 마감할 때까지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디케이앤디를 21일 하루 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개인투자자가 상장수식 수의 2% 이상 순매도하고 시초가보다 5%이상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의 투자주의 종목제도는 투자자에게 위험을 고지하기 위한 시장경보제도로 투자주의 종목, 투자경고 종목, 투자위험 종목 순서로 지정된다.
디케이앤디는 의류와 헤드셋, 자동차,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합성피혁과 신발과 공 등의 재료가 되는 부직포를 생산하는 회사로 2000년에 설립됐다.
디케이앤디는 2017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21억 원, 영업이익 38억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46.2%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