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GS칼텍스 SK에너지 한진, 유류 담합으로 2억 달러 미국에 내기로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8-11-15 14:5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GS칼텍스, SK에너지, 한진 등 3곳이 미국 정부로부터 모두 2억3600만 달러의 벌금과 배상액을 받았다.

미국 법무부는 14일 GS칼텍스, SK에너지, 한진 등 3곳이 주한미군에 납품한 유류 가격을 담합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모두 8200만 달러의 형사 벌금과 1억5400만 달러의 민사 배상금을 납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 SK에너지 한진, 유류 담합으로 2억 달러 미국에 내기로
▲ 미국 법무부 휘장.

미국 법무부는 3곳과 이들의 대리인이 2005년 3월부터 2016년까지 한국에 주둔한 미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에 납품한 유류의 입찰 과정에서 가격을 담합해 경쟁을 줄이려 했다고 봤다. 그러나 혐의의 구체적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GS칼텍스는 5750만 달러, SK에너지는 9038만 달러, 한진은 618만 달러의 민사 배상금을 부담하게 된다.

이번 민사 배상은 기업의 독점을 강화하는 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형사처벌을 넘어 민사상 규제 수단까지 인정하기로 한 클레이튼법에 따른 것이다. 배상금은 1914년 클레이튼법이 제정된 뒤로 최대 규모다.

매컨 델러힘 미국 법무부 독점금지국 차관보는 “한국의 3개 회사가 담합행위를 통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 주둔한 미군에 10여년 동안 유류 공급가격을 고정하거나 입찰을 조작했다”며 “미국 국방부는 결과적으로 상당한 비용을 추가로 부담한 셈”이라고 말했다.

댈러힘 차관보는 “3개 회사의 혐의를 밝혀낸 것은 다른 공모업체들의 혐의와 관련한 폭넓은 조사의 일부일 뿐이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AI주 과열 우려 완화' 뉴욕증시 M7 혼조세, 아마존 1.08% 올라
비트코인 1억5676만 원대, JP모건 "금보다 저평가, 목표가 12만6천 달러"
DB증권 "아이패밀리에스씨 목표주가 상향, 동남아·미주·유럽 매출 급증"
[씨저널] MBK '의약품 유통 1위' 지오영 인수해 헬스케어 포트폴리오 강화, 김병주..
MBK 메디트 너무 비싸게 샀나, 적자에도 배당금 늘리자 김병주 '인수금융' 방식 주목
MBK 오스템임플란트 기업가치 얼마나 키워낼까, 김병주의 헬스케어 산업 '선구안'
DB그룹 후계구도 '다크호스'로 떠오른 김주원, 아버지 김준기 지분 받으면 역전 가능
DB그룹 명예회장으로 돌연 물러난 김남호, 비운의 황태자와 재기 성공 분기점 앞에
DB하이텍에서 촉발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 경영권 놓고 법정싸움으로 갈까
[채널Who] DB그룹 경영권 승계 혼돈 속으로, 김준기 김남호 오너 부자 갈등에 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