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이 한국에서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꼽혔다.
KEB하나은행은 13일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매체인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 박찬범 KEB하나은행 런던지점장(오른쪽)이 13일 영국 런던에서 리처드 숄츠(Richard Scholtz) 글로벌파이낸스 총괄 상무이사와 함께 수상을 기념해 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미국 뉴욕에서 창간됐으며 세계 163곳 5만여 명 이상의 최고경영자 및 금융 전문가들이 구독하고 있는 매체다. 매년 세계 금융기관의 성장성, 혁신성, 수익성 등을 조사해 국가별 최우수 은행을 선정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01년 이후 18년 연속 한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수상해오고 있다.
글로벌파이낸스는 “KEB하나은행은 세계 135개국 해외 은행들과 외환 거래를 체결하며 외국환과 무역금융 분야에서 한국 내 부동의 선두를 고수하고 있다”며 “외국환 거래 규모의 지속적 성장에 따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는 점이 입증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