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귀국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2일 저녁 귀국해 13일 서울의 잠실 롯데월드타워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오전에 각 BU장과 만나 주간회의를 진행한 뒤 구내식당에서 식사했다.
주간회의는
허수영 화학BU장 부회장,
이재혁 식품BU장 부회장,
이원준 유통BU장 부회장,
송용덕 호텔&서비스 BU장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참석하는 회의인데 매주 화요일마다 열린다.
오후에는 롯데정보통신의 정보화 전략 세미나 및 전시회에 참석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롯데정보통신 세미나에 예고없이 참석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이 국내에서 올해 12월에 진행할 임원인사를 준비하고 2019년 사업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 회장은 10월23일 롯데그룹이 향후 5년 동안 50조 원을 투자하겠다는 투자계획을 밝힌 직후 일본 출장길에 올랐다.
신 회장은 일본에서 롯데홀딩스의 쓰쿠다 다카유키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현안을 보고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