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농심 19개 브랜드 과자 가격 평균 6.7% 인상, 새우깡 100원 올라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13 13:48: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농심이 스낵류 19개 브랜드 가격을 인상한다.

농심은 15일부터 스낵류 전체 23개 브랜드 가운데 19개 브랜드의 평균 출고가격을 6.7%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19개 브랜드 가운데는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중량을 줄인 1개 브랜드도 포함된다.
 
농심 19개 브랜드 과자 가격 평균 6.7% 인상, 새우깡 100원 올라
▲ 농심이 15일부터 스낵류 19개 브랜드 평균 가격을 6.7% 인상한다. 

이에 따라 새우깡은 6.3%(100원), 양파링·꿀꽈배기·자갈치·조청유과 등은 6.1%, 프레첼은 7.4% 가격이 인상된다. 미니 츄러스, 포테토칩, 수미칩, 감자군것질 등 4개 브랜드는 중량과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5월 크라운해태가 13개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고 4월 롯데제과도 일부 제품의 가격을 올렸지만 하반기 들어 제과업계에서 제품 가격이 인상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심이 스낵류 가격을 인상한 것은 2016년 7월 이후 2년4개월 만이다. 2016년 인상 대상 브랜드는 15개, 인상폭은 평균 7.9%였다.

농심 관계자는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비용 상승에 따라 원가 압박이 강해져 부득이하게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며 “임금,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와 판촉비 등 각종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에서 제품 가격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호반그룹 보유하던 LS 지분 일부 매각, "투자 목적 따른 매매"
현대건설, 가덕도신공항 공사 조건 변경에도 "다시 참여할 계획 없어"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내년 비만 약으로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 올해는 매출 감소 예상"
농심 새 대표 조용철 삼성물산 출신 해외영업 전문가, 글로벌 공략 본격화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상상인그룹 '걷기 프로젝트' 5년 누적 71억 보, 이산화탄소 1206톤 절감 효과
순직 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한투운용 ETF본부장 남용수 "AI 투자 지금이 최적 타이밍, 영향력 더 커질 것"
수자원공사 제주도와 그린수소 활성화 업무협약, 탄소중립 실현 박차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