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웹브라우저 사파리가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종합한 전체 웹브라우저 시장점유율에서 3위에 올랐다.
모질라 그룹의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는 4위로 내려앉았다.
▲ 팀 쿡 애플CEO
사파리는 지난해 7월보다 전체 웹브라우저시장 점유율이 0.5%포인트 하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이 3.4% 포인트 떨어진 9.5%로 집계돼 순위가 바뀌었다.
사파리는 지난달 모바일 브라우저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웹 분석업체 넷애플리케이션스에 따르면 사파리는 지난 2월 모바일 브라우저시장에서 43.21%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웹브라우저시장의 1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차지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지난달 데스크톱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 덕분에 47%의 점유율을 보였다.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지난 2월 데스크톱 브라우저시장에서 57.38%의 점유율을 보였다. 반면 모바일시장 점유율은 2.63%에 그쳤다.
구글은 전체 웹브라우저시장에서 2위를 지켰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와 크롬 브라우저를 모두 더해 점유율 27.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보다 5%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크롬 브라우저는 데스크톱시장에서 24.69%, 모바일시장에서 점유율 26.59%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브라우저는 데스크톱시장에서 0.02%, 모바일시장에서 14.95%의 점유율을 보였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데스크톱시장에서 11.6%, 모바일시장에서 0.6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2010년 4월 25.1%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2개월 동안 점유율이 3분의 1 넘게 급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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