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유료 콘텐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페이지'로, 일본에서는 ‘픽코마’로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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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8일 3분기 콘퍼런스콜에서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의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거래액도 51% 늘었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로 유료 콘텐츠시장 빠르게 장악"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1/20181108170948_3497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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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는 카카오재팬이 2016년 4월 일본에 출시한 웹툰 플랫폼이다. 현재 매출액 기준으로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 2위를 차지해 라인 ‘라인망가’의 뒤를 잇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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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했던 ‘기다리면 무료’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해 이용자를 대규모로 확보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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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면 무료’는 만화책 한 권을 여러 편으로 나눈 뒤 한 편을 보고 일정 시간을 기다리면 다음 편을 무료로 볼 수 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감상하려면 요금을 내도록 설계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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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코마는 이 모델로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이용자와 그렇지 않은 이용자 모두를 확보했다. 3월 누적 이용자는 290만 명에서 최근 1천만 명을 넘어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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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거래액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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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매출은 1년 사이에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픽코마에서 이뤄진 거래액도 2018년 2분기를 기준으로 14억 엔(한국돈 138억 원)에 이르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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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은 4월 모기업 카카오와 기관투자자 등을 통해 모두 1천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웹툰 플랫폼에서 영상 플랫폼사업에도 뛰어든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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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재팬은 7월 ‘픽코마TV’를 내놨다. 픽코마에서 인기가 검증된 만화들을 영상화해 픽코마TV에 공급하고 동시에 픽코마TV 영상 콘텐츠 가운데 인기 있는 작품들을 만화로 제작해 픽코마에 선보이는 방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침을 세웠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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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카오페이지의 성공을 발판으로 일본에서도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 '픽코마'와 '카카오페이지'로 유료 콘텐츠시장 빠르게 장악"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1/20181108171015_1805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픽코마 로고.</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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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도 국내에서 좋은 실적을 보이면서 몸집을 점점 키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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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카카오의 자회사인데 모바일을 토대로 영화, 웹툰, 웹소설 등을 서비스하는 콘텐츠 플랫폼회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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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의 실적도 좋다. 올해 3분기 거래액 규모는 지난해 3분기보다 51% 늘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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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액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인다. 거래액은 2014년 130억 원에서 2017년 1600억 원으로 12배 이상 증가했다. 2018년에는 거래액 규모가 23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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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지는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유료화 모델을 정착시켰으며 거래액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웹툰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영화, 드라마 등의 2차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플랫폼을 강화하는 선순환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파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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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는 플랫폼에서 확보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드라마, 영화 등 영상 콘텐츠까지 생산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지에는 8월 기준으로 영화,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 4만6천여 개가 있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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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에서 7일부터 방영하고 있는 ‘죽어도 좋아’도 카카오페이지 같은 이름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다. 웹소설 ‘진심이 닿다’도 스튜디오드래곤이 제작에 나서 2019년 tvN에서 방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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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5993억 원, 영업이익은 307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