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BNK캐피탈 카자흐스탄에 법인 설립, 이두호 "소매금융 진출 확대"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11-07 11:50: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BNK캐피탈 카자흐스탄에 법인 설립, 이두호 "소매금융 진출 확대"
▲ BNK캐피탈은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법인사무실에서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MFO BNK Finance Kazakhstan LLP)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조성관 한인회장,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 전승민 주카자흐스탄 알마티 총영사, 조현준 BNK캐피탈 상임감사위원, 박병수 카자흐스탄 법인장.< BNK캐피탈>
BNK캐피탈이 카자흐스탄에 해외법인을 세웠다.

BNK캐피탈은 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소액금융업을 등록한 뒤 6일 BNK캐피탈 카자흐스탄법인(MFO BNK Finance Kazakhstan LLP) 개소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두호 BNK캐피탈 대표이사와 전승민 카즈흐스탄 알마티 총영사, 카자흐스탄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은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로 문을 열었다.

미얀마 법인과 라오스 법인, 캄보디아 법인에 이어 BNK캐피탈의 4번째 해외법인이다.

이두호 대표는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의 경제중심지로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큰 국가”라며 “카자흐스탄 소매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자산 및 투자 규모를 늘려 카자흐스탄 경제성장에 기여하고 모범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수 BNK캐피탈 카자흐스탄 법인장은 “동남아 3개국에 진출할 때도 무리한 진출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성공했다”며 “리스크 관리 비결이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BNK캐피탈은 구매력이 높은 인구 밀집지역에서는 대형 딜러사와 손잡고 자동차금융에 주력하고 인구 밀도가 낮은 지역에서는 소액 금융상품을 주로 다루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카자흐스탄은 한때 경제위기를 겪었지만 카자흐스탄 정부가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 유치정책을 펼치면서 국가신용등급이 ‘안정적(Stable)’으로 높아지는 등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또 꾸준하게 인구가 늘어나면서 금융 수요도 증가하고 있고 지역적으로 중앙아시아 및 동유럽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어 외국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곳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데스크리포트 8월] 문외한, 이나모리 가즈오에게 물어봐라
코인원 거래소 가상자산 첫 매도, 법인 참여 로드맵 본격화에도 당국은 '멈칫'
시공능력평가 안전문제 비중 사상 최대,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 경고에 건설업계도 '속앓이'
키움증권 "휴젤 수출 비중 상승, 든든한 곳간도 버티고 있다"
키움증권 "에이피알 2분기 해외 성장 가속화, 글로벌 메가 브랜드의 서막"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본격 회복 전망, 소비심리 개선과 정부 부양정책"
하나증권 "현대백화점의 지누스 2분기 흑자전환, 백화점 업황 회복 가시화"
경제부총리 구윤철 '지방소비 활성화' 발표, 5만 원 비수도권에서 쓰면 최대 2천만 원..
상반기 중국 제외 세계 전기차 판매 21.9% 증가, BYD 1년 만에 9위에서 4위로..
하나증권 "하나투어 3분기도 실적 부진할 듯, 조정의 끝에 오고 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