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융위 "미국의 시중은행 대북거래 경제재재는 사실 아니다"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0-31 11:2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위원회가 증권가에서 돌고있는 '미국의 시중은행 경제 제재'는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했다.

금융위는 미국 정부가 북한 송금과 연관된 은행에 경제적 제재(세컨더리 보이콧)를 추진하며 미국 재무부에서 12일 국내 은행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했다는 풍문과 관련해 국내 은행에 문의한 결과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금융위 "미국의 시중은행 대북거래 경제재재는 사실 아니다"
▲ 금융위원회가 증권가에서 돌고있는 국내 시중은행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세컨더리 보이콧이란 제재 국가와 거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은행, 정부 등에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말한다.

금융위는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나 풍문을 유포하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에 금지돼 있는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경고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자본시장조사단이 이 풍문의 유포 과정을 즉각 조사할 것”이라며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절차를 거쳐 엄중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30일 오전 증권가를 중심으로 미국 재무부가 국내 은행 1곳을 놓고 북한 송금 연루 건으로 세컨더리 보이콧 시행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이 영향으로 30일 KB금융지주를 비롯해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은행 관련 주가가 일제히 급락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