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는 26일 북미 유명 애니메이션 ‘루비(RWBY)’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액션 전략대전게임 루비: 아미티 아레나를 해외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내놓는다고 밝혔다.
▲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루비: 아미티 아레나는 애니메이션 루비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세계 ‘램넌트’에서 벌어지는 역사적 전투들을 게임으로 옮겨왔다.
애니메이션의 주요 캐릭터인 ‘루비’, ‘와이스’, ‘블레이크’, ‘양’을 포함한 41종류의 영웅카드를 전장 적재적소에 배치해 3분 안에 상대방을 무너뜨리면 이기는 방식이다.
영웅카드는 게임에서 승리하거나 상점에서 구매해 획득할 수 있고 영웅들의 능력은 게임 안 ‘스킬 TV’를 통해 미리 시험해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이용자들은 배틀과 카드 수집 외에도 게임 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루비 캐릭터 코스튬과 이모티콘을 모으는 재미도 얻을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루비: 아미티 아레나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사전예약자를 포함한 신규 이용자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루비의 파자마 코스튬과 이모티콘 등을 준다. 3일 동안 접속만 해도 열쇠 5개, 이모티콘 등을 지급하는 접속 보상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전 세계 루비 팬들과 소통하며 제작한 게인인만큼 애니메이션과 게임이 함께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 기쁠 것 같다”며 “애니메이션은 여섯 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데 게임은 현재 세 번째 시즌까지의 콘텐츠만 공개했기 때문에 앞으로 추가될 더 많은 콘텐츠들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루비: 아미티 아레나는 바오밥넷이 개발하고 NHN엔터테인먼트가 서비스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