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대한항공, 중장거리 항공노선 강화 앞세워 올해 실적 좋아져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12 14:11: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중장거리 노선의 호조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대한항공은 저비용항공사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중장거리 노선 수요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며 “올해 중장거리 노선에서 여객 수송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한항공, 중장거리 항공노선 강화 앞세워 올해 실적 좋아져
▲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사장.

대한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서 저비용항공사들과 경쟁을 피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중장거리 노선 매출의 비중이 65%에 이른다.

대한항공은 미주 및 구주, 동남아 등의 중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여객이 증가해 안정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서 여객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파악했다.

대한항공이 올해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우선 사용하게 됐다는 점도 대한항공이 올해 중장거리 노선에서 항공 수요를 늘리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사용해 승객들 편의를 늘릴 수 있다”며 “이에 힘입어 올해 항공 수요 유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운영은 대한항공이 올해 미국에서 인천을 거쳐 동남아시아 지역 등으로 가는 환승객 유치를 늘리는 데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항공은 2015년 이후 국제유가의 하락과 동시에 저비용항공사들이 공급을 늘리면서 국제선 여객 수를 기준으로 과거 40%에 육박했던 시장 점유율이 현재 25%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중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저비용항공사들과 차별화를 꾀하면서 중장거리 노선 이용객들의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서 사실상 경쟁 상대가 없다”며 “저비용항공사들이 대부분 보유하고 있지 않은 비즈니스 클래스의 수요도 꾸준히 있어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한항공은 2018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12조9815억 원, 영업이익 1조7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7.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임원에게 자사주 성과급 1750억 지급, 노태문 62억으로 1위
[오늘의 주목주] '스페이스X 지분투자' 미래에셋증권 24%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약..
코스피 '사상 최고치' 5280선 상승 마감, '검은 월요일' 하루 만에 6% 반등
[3일 오!정말] 민주당 한민수 "국힘은 잘 못 알아듣겠으면 '이재명은 한다' 외우라"
비트코인 1억1602만 원대 상승, 전문가 "10만 달러 회복에 수개월 걸릴 것"
삼성전자 노사 '첫 단일 과반' 노조 지위확정 절차 착수, 사측 "외부 검증 진행"
검은 월요일에도 주가 '사상 최고가' 찍은 삼성전기, AI 사이클 타고 기판·MLCC ..
SK하이닉스 미국 반도체 패키징 공장에 건축 허가 신청, "절차 순조롭게 진행"
[현장] 코스피 5천 행사장 모인 전문가들 "5천피 안착 위해 '주주가치 무시 기업' ..
KB국민카드 브랜드 재정립 속도전, 취임 2년차 김재관 색깔 '효율' '고객'에 방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