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중국의 LCD 공세 탓에 내년에도 적자 가능성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6-11 11:40: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가 중국 패널회사들의 공세 탓에 내년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중국 패널회사들이 중국 정부 지원에 힘입어 대규모 증설 투자를 벌이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 반등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 중국의 LCD 공세 탓에 내년에도 적자 가능성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매출 22조5750억 원, 영업적자 710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기존 예상치보다 매출은 1.3% 낮게, 적자폭은 2배 넘게 높여 잡은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에도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LG 디스플레이가 2019년 영업이익 225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1640억 원의 적자를 낼 것으로 예상치를 바꿨다.

중국 주요 패널회사들은 LCD패널 수급상황에 신경 쓰지 않고 생산 규모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는 대부분의 패널회사들이 수직계열 체제를 이루고 있어 당장 수익을 내기보다는 전체 시장 규모를 늘리는 데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증설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중국 패널회사들은 LG디스플레이가 주도권을 쥐고 있던 LCD산업에서 시장 지위를 점차 강화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 회사들이 증설 투자를 지속하게 되면 한국이나 일본, 대만 회사들은 LCD 생산설비를 중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중국 패널회사들 위주로 산업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현대건설 가시화하는 해외 원전 성과, 이한우 최대 수주 행진은 '시간 문제'
제헌절 이어 노동절 법정 공휴일 지정 수순, 주요 선진국보다 쉬는 날은 많지만
트럼프 2기 미국 재생에너지 발전 급성장, ESS 배터리 '전성기' 예고
장금상선 유조선 이란전쟁의 '승자', 정태순 수에즈막스급 VLCC도 싹쓸이 예고
은행권도 '프로야구 시즌' 돌입, 연 7% 고금리 적금에 할인·경품 이벤트 '봇물'
4대 금융 카드사 해외 불안요소 없앤다, 신한·우리는 '미얀마' KB국민은 '인도네시아..
스타벅스 성공 요인은 '시간대별 전략',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객 유혹
'댓츠 어 노노' 역주행으로 다시 주목받는 있지, JYP엔터 '장기투자' 빛 본다
중국 AI '딥시크-V4' 4월 출격 전망, 저비용·고성능으로 북미 중심 AI 판도 또..
대한유화 나프타 수급 차질에 가동률 하락 불가피, 강길순 울산 NCC 재편 협상 다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