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기타

카카오뱅크 2019년부터 흑자 내 한국투자금융 수익에 기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7-09-08 11:47: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뱅크가 2019년부터 순이익을 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수익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됐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2018년 말 또는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해 한국투자금융의 수익도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카카오뱅크 2019년부터 흑자 내 한국투자금융 수익에 기여
▲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

한국투자금융은 카카오뱅크 지분 58%를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뱅크가 한동안 순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돼 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의 수익성에 타격을 입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출범을 준비하면서 판매관리비와 영업비용이 늘어나 상반기에 순손실 187억 원을 봤다.

7월27일 출범한 지 1개월 만에 대출규모 1조4천억 원을 넘어섰는데 자기자본은 3천억 원에 불과해 순손실 규모도 단기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최근 5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해 자기자본을 8천억 원으로 늘리면서 흑자전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됐다.

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8% 이상을 유지해야 하는데 10%를 적용하면 카카오뱅크가 최대 8조 원까지 돈을 빌려줄 수 있다.

한국투자금융의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성장성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투자증권이 6월 기준으로 운용하고 있는 고객자산은 주식 63조 원, 금융상품 100조8천억 원에 이른다. 1억 원 이상을 맡긴 고액자산가 수는 7만3천 명으로 지난해 6월보다 8천 명가량 늘어났다.

손 연구원은 “한국투자금융은 고객자산이 연평균 10% 이상 늘어나는 중이고 자회사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돼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쌓아올렸다”며 “인터넷전문은행 등 신규사업의 기회도 적극 만들어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바라봤다.

한국투자금융이 올해 순이익 478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797억 원보다 70.9% 늘어나는 것이다.

손 연구원은 이런 전망을 기초로 한국투자금융 목표주가도 기존 6만 원에서 7만2천 원으로 20% 올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경상북도 '반도체 챔버용 부품' 국산화 사업 추진, 구미에 5년간 400억 투자
LG전자 프리미엄 브랜드 구독 서비스 출시, LG베스트샵·SKS서울 포함 오프라인서 신청
포스코이앤씨 AI 경진대회 마무리, "현장 일지 자동화로 2개월치 업무 절감"
우리은행, 서울 남대문·강남·홍대에 '우리 이음상담센터' 신설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중단해야, 노동권 제한하는 긴급조정 논의 매우 부적절"
KB금융, 원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정산·해외송금' 기술 검증 완료 
홈플러스 "운영자금 확보할 길 없어, 메리츠금융이 긴급운영자금 대출해줄 유일한 주체"
총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때 긴급조정 포함 모든 대응 수단 강구"
NH농협은행장 강태영 춘천 구암마을 찾아 일손 도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
삼성전자 노사 18일 2차 사후조정 회의 열기로, 박수근 중노위장도 참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