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 올해 말 중단하고 새 디스플레이에 주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3-27 10:4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액정 디스플레이)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퀀텀닷나노(QNE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도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국내와 중국 쑤저우에 있는 7세대, 8세대 LCD공장 가동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사업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 올해 말 중단하고 새 디스플레이에 주력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퀀텀닷(QD)디스플레이, QNED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QNED는 미세한 크기의 LED(나노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퀀텀닷(QD) 소재를 올려 색을 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QNED는 올레드(OLED)의 단점인 번인 문제가 없는데다 소모 전력이 적고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퀀텀닷디스플레이는 2021년 TV패널이 출하되고 QNED디스플레이는 2021년 양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QNEDTV 양산에 성공한다면 올레드TV에 사활을 거는 LG디스플레이에는 큰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새로운 공장(A5)을 지어 폴더블(접는) 올레드패널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파악됐다.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과 중국기업 등 여러 곳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투자에 힘쓴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처럼 LCD 대신 새 디스플레이에 무게를 싣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LCD패널 가격이 2018~2019년 당시와 같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7세대 이상 LCD패널 생산량의 14%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김민석 대국민담화, "삼성전자 파업 현실화 시 긴급조정 등 모든 대응 수단 강구"
증권사 실적으로 입증된 증시 호황, '숨고르기' 마친 증권주 호재 이어진다 
"불법 시청도 범죄" 이재명 경고, AI시대 디지털 성범죄 대응 실효성 높인다
단백질 음료 홍수에 소비자 결정장애 걸릴 판, 신세경 타블로 셀럽들 '찐템'은?
윤철민 파라타항공 국제선 영업 호조에 자신감, 중국 노선 확대로 시황 보릿고개 넘는다
미국 빅테크 AI 투자 지속가능성에 불안감, 채권 발행 한계에 반도체 가격 상승도 부담
두산건설 원가율 하락에 내실경영 안착 기회, 이정환 도시정비로 수익 파도 탄다
소득공제 1800만 원 받고 돈 5년 묶인다, 국민참여성장펀드 가입 따져볼 체크포인트는
아누아 '수지 효과'로 브랜드 대중화 다가선다, '어성초 토너' 흥행 다음 목표는 체급..
KT클라우드 AI 데이터센터 공격적 확장, 박윤영의 'AX 플랫폼 컴퍼니' 전략 핵심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