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저장설비 최대 4기 수주할 듯'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9-27 10:13: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해양설비를 최대 4기 수주할 수도 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26일 “대우조선해양이 러시아의 북극 LNG(액화천연가스) 개발계획에 쓰일 부유식 LNG 저장설비(LNG FSU) 4기를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해외언론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저장설비 최대 4기 수주할 듯'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부유식 생산 및 저장설비. <대우조선해양>

설비의 예상 규모는 36만 m3로 지금까지 건조된 부유식 LNG 저장설비 가운데 가장 크다.

가격이나 인도기한 등 세부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트레이드윈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북극 LNG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러시아 국영에너지회사 노바텍(Novatek)이 일본 선박회사 MOL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에 설비를 확정물량 2기, 옵션물량 2기의 형태로 발주할 것이라고 전했다.

처음 건조될 2척은 북극항로의 서쪽 끝인 무르만스크 해역과 동쪽 끝인 캄차카반도 해역에  구축된 LNG 저장 및 운송센터에 각각 1기씩 배치될 것으로 이 매체는 내다봤다.

지난 3월 러시아 정부는 노바텍이 제출한 2023년 안에 캄차카 반도의 베체빈스카야만에 LNG 저장 및 운송센터를 착공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무르만스크에는 이미 야말 프로젝트에 쓰이는 LNG 저장 및 운송센터가 있다.

그러나 노바텍이 북극 LNG2 프로젝트(Arctic LNG2 Project)를 추진하고 있어 LNG 저장설비의 확충이 필요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신세계푸드 왜 상장폐지 결정했나, 저평가 받기보다 이마트 계열 경쟁력 강화 지렛대로
영풍·MBK '고려아연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미국 제련소 관련 유상증자 차단
한은 "3개월 포워드가이던스 도입 긍정적, 점도표 포함 여러 방안 실험 중"
개인정보 유출하면 최대 과징금 '매출의 10%',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민연금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 내년 말까지 연장, 650억 달러 한도
중국 BOE 회장 천옌순 삼성전자 방문해 용석우 만나, LCD 공급 재개 논의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계획 확정, 미국 정부와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1.84%..
[오늘의 주목주] '투자경고 지정'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대 하락, 코스닥 에임드바이오..
코스피 'AI 거품' 우려에 4090선 하락, 원/달러 환율 1471원 마감
교보생명 신창재 장남 신중하, 그룹 'AI 전환' 이끌며 경영 보폭 넓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