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윤동한 '동영상 파문'이 불매운동 이어질까 불안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19-08-09 15:51: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콜마가 오너 리스크에 직면했다.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의 '막말 유튜브 영상' 파문 때문이다.
 
한국콜마 CJ헬스케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2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동한</a> '동영상 파문'이 불매운동 이어질까 불안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9일 온라인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국콜마가 생산한 화장품 제품 리스트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네이버 화장품카페에서 활동하는 한 사용자는 “한국콜마가 공식 입장문을 내면서 사과했지만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며 “기껏 변명이라고 한 것이 편향된 시각을 지니지 말라는 취지라니 북한도 아니고 조회시간에 정치성향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상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

한국콜마는 화장품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제조자개발생산(ODM)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주요 고객이 기업인만큼 소비자와 접점이 상대적으로 적다.

하지만 국내 유통법상 화장품제품에 유통사와 제조사가 함께 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한국콜마가 생산한 제품을 알 수 있다.

화장품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콜마의 고객사로서 매우 당황스럽다”며 “내부적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사업에서는 불매운동 영향이 화장품사업보다 더 클 수도 있다.

한국콜마가 CJ헬스케어를 인수해 운영하면서 소비자들과 접점이 더욱 높기 때문이다. CJ헬스케어는 ‘헛개수’와 ‘컨디션’ 등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다.

특히 컨디션은 국내 숙취해소제시장에서 40%가 넘는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 이런 시장지위를 위협받을 수 있다. 

국내 숙취해소음료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점에서 자칫 이번 논란으로 인한 불매운동에 휘말리면 시장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한국콜마가 일본기업이라는 말도 퍼지고 있어 자칫 현재 일본제품 불매운동 리스트에 오를 수도 있다.

구체적으로 일본콜마(NIHON KOLMA)가 한국콜마의 지주사인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말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

2019년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콜마홀딩스 지분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28.18%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콜마는 7.46% 수준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도 ..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우리금융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iM금융 지난해 순이익 4439억 내 2배 늘어, 주주환원율 '역대 최대' 38.8%
이재명 경남 타운홀미팅, "서울 아파트 한 채 어느 지역 아파트 한 동"
포스코그룹 장인화 "LNG 중심 에너지 '미래 핵심', AI 전환 서두르자"
엔비디아 실적 '기대 이상' 전망, 골드만삭스 "빅테크 AI 투자 내년에도 확대"
뜨거운 증시에 주가 올리는 액면분할 활기, 황제주 오른 코스피 대형주 합류할까
이재명 "밀가루·설탕" 언급으로 담합 화두에, 20년 잠든 '가격 재결정 명령' 깨우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