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일본 선사에서 대형 가스운반선 1척 수주"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5-07 11:0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일본 선박회사로부터 초대형 가스운반선(VLGC) 1척을 수주했다고 해외언론이 보도했다.

조선해운 전문매체 트레이드윈즈는 6일 “일본 닛센해운이 선박 중개회사 미쓰이앤코를 통해 현대중공업에 초대형 가스운반선 1척을 발주했다”며 “선박은 스크러버가 탑재된 사양으로 크기는 8만5천㎥이며 인도시점은 2020년 말”이라고 전했다.
 
해외언론 "현대중공업, 일본 선사에서 대형 가스운반선 1척 수주"
▲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선박의 가격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트레이드윈즈는 소식통을 인용해 선박 가격이 최소 7300만 달러(855억 원가량) 이상이라고 내다봤다.

닛센해운은 이 선박을 일본 정유회사 JXTG닛폰에 임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닛센해운은 최근 몇 년 동안 조선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조선해운시장 분석기관 클락슨의 선박 정보 네트워크에 따르면 닛센해운은 현재 33척의 선박 건조를 발주했다.

유조선 2척, 초대형 가스운반선 2척, 화학제품 운반선 8척, 화물전용선 3척, 컨테이너선 18척을 한국, 중국, 일본의 조선사들에 발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 매도세 뚜렷해져, "약세장 진입 예고하는 신호" 분석
메모리반도체 가격 2027년 하락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전성기'는 지속
최성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추락사 관련 "안전관리 책임 다하지 못해 사과"
철도노조 무기한 총파업 유보, 코레일 모든 열차 정상 운행
노보노디스크 미국서 먹는 '위고비' 승인 받아, 경구용 시대 열려
LS전선, 자회사 LS이브이코리아 '상장 무산' 책임 놓고 사모펀드와 법적 분쟁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파기환송심, 내년 1월9일 첫 변론
현대로템 캐나다서 경전철 차량 공급 우선협상대상자로 뽑혀, 내년 초 계약 
"내년 전세도 월세도 다 오른다" 전망 우세, 금리 인상과 수요 증가 영향
LG전자 대표 류재철 2026 신년사, "고객 가치 최우선으로 빠르게 실행해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