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 부진과 LCD업황 악화로 1분기 실적 불안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9-02-01 12:04: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에 공급하는 아이폰용 올레드 패널의 물량 감소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부문의 1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에 그칠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올레드 패널공장 가동률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바라봤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이폰 부진과 LCD업황 악화로 1분기 실적 불안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을 아이폰에 사용되는 중소형 올레드 패널의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는데 아이폰XS 시리즈의 판매가 예상치를 밑돌며 패널 수요도 줄어 실적에 타격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디스플레이부문 1분기 매출은 59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 수준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약 4천억 원 줄어드는 수치다.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사용되는 중저가(리지드) 올레드패널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실적 악화를 이끌고 있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LCD사업에서 대규모 영업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세계시장에서 LCD 수요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업계의 LCD 패널 재고도 늘어나는 한편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LCD 생산라인의 구조조정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중화권 패널업체의 새 공장이 올해 가동을 시작해 LCD 가격 하락을 이끌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출하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LCD 출하량은 면적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14.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1제곱미터당 평균가격은 연간 5.8%의 하락폭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형 올레드 패널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7.4% 늘겠지만 1대당 평균가격은 3%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사측과 교섭 중단, 지방노동위 판단 받겠다"
삼성전자 DX부문 '상생협력 데이' 개최, 노태문 "한계 없는 혁신으로 성과"
[27일 오!정말] 조국 "검찰개혁 노무현 대통령부터 시작, 웃음 짓고 계실 것"
파라다이스 정기 주주총회 개최, 최종환 임준신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
HJ중공업 건설부문 대표로 송경한 선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 출신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주 연속 하락, 동북권 서북권은 올라
HMM 30일 이사회에서 '본사 부산 이전' 논의, 노조 "총파업 불사" 거센 반발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 투심 위축' 효성중공업 주가 6%대 하락, 코스닥 펄어비스..
한국은행 지난해 순이익 15조3천억, 외화자산 관련 이익 늘며 2배로 뛰어
KT 기술혁신부문장(CTO) 사임 포함 임원 이탈 이어져, 박윤영 체제 인적쇄신 본격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