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한국-일본 100억 달러 통화스와프 3년 연장 합의, 금융협력·공조 지속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일본 100억 달러 통화스와프 3년 연장 합의, 금융협력·공조 지속
▲ (오른쪽부터)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15일(현지시각) 태국 방콕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과 일본이 올해 만료를 앞둔 1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3년 연장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5일(현지시각)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태국 방콕 퀸 시리킷 내셔널 컨벤션 센터에서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장관과 만나 한일 통화스와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와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방콕을 방문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올해 11월 말 만료 예정이던 통화스와프 계약은 2029년 11월까지 연장된다. 계약 규모는 기존 100억 달러로 유지된다.

두 장관은 양국 외환당국이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면서도 한일 금융협력과 공조의 상징인 통화스와프의 중요성을 고려해 계약을 연장하기로 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상대국에 자국 통화를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을 말한다.

현재 한일 통화스와프는 전액 달러화를 기반으로 한다. 한국이 일본에 미국 달러화를 공급하면 일본이 한국에 엔화를 예치한다. 반대로 일본이 한국에 미국 달러화를 공급하면 한국이 일본에 원화를 예치하는 방식이다.

두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양국 경제·금융협력 발전방향과 차기 한일 재무장관회의 개최 일정도 논의했다.

이 부총리와 가타야마 재무상은 올해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0차 한일 재무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차기 회의를 이른 시일 안에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데도 의견을 모았다. 전해리 기자

최신기사

다우키움그룹 문학동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앙일보 이어 출판사도 품나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국제 일반명 '잔트루타이드', 미국 임상 2상 진행
한은 총재 신현송 국감서 초저금리 복귀 선 그어, "고성장·고금리 대비한 통화정책 펼 것"
서울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공고, 2조6067억 규모
한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만1천 명 추가 확인, 전체 3만5528명으로 늘어
넥슨 외부 게임으로 자체 신작 공백 돌파, 이정헌 '던파' 성장세 둔화에 돌파구 모색
[오늘의 주목주] '파업 연기' 삼성바이오로직스 7%대 상승, 코스피 기관 '저가 매수..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243억 5.6% 늘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95..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포함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
[오늘Who] 우리금융지주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