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오찬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오찬을 함께 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 ▲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간담회에는 권노갑·이용득 민주당 상임고문, 한명숙·정세균 전 국무총리, 김원기·임채정·문희상·김진표·박병석 전 국회의장,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 당 원로들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홍익표 정무수석과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대통령 정무특보인 조정식 의원이 배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먼저 지난달 별세한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언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고문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돼 참으로 감사하다.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도 계셨으면 참 좋았을 텐데 안타깝게도"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당 고문단을 만난 것이며 청와대 복귀 이후로는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다시 청와대로 오고 나니 많은 것들이 안정돼 가는 것 같다"며 "민주당이 새로 집권해 가시적 성과들이 조기에 나면서 국민이 많은 변화를 체감할 수 있게 돼 매우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상임고문들이) 많이 애써주신 덕분이다. 감사하다"며 "현재 민주당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매우 잘해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통령이라는 직분은 특정 한쪽 편을 드는 게 아니다"며 "(대통령) 선거 때까지는 한쪽의 편으로서 이기긴 했지만 다음 순간부터는 모두를 통합해 함께 가는 국정을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수없이 많은 경험과 경륜으로 갖게 된 고견을 말해주면 국정에 참고하겠다"며 "앞으로 자주 모시고 말씀 듣겠다"고 덧붙였다. 김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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