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중수청에 "공평무사 수사" 당부,  중수청장 김지용 '조기안착 TF' 가동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공평한 수사와 가시적인 성과를 주문했다. 

김지용 초대 중수청장은 첫 출근과 동시에 조직의 조기 안착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하면서 인력과 수사시설, 전산시스템 부족 등에 따른 수사 공백 해소에 나섰다. 
 
이재명 중수청에 "공평무사 수사" 당부,  중수청장 김지용 '조기안착 TF' 가동
▲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자신의 엑스에서 중수청에 공평무사한 수사를 당부했다. <대통령 엑스 갈무리>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서 김 청장의 첫 출근 소식을 전하며 "중수청의 출발을 국민과 함께 축하하며 격려한다"며 "정부수립 이래 수십 년 만에 새롭게 출발하는 수사·기소 분리제도와 특히 중수청에 대해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부패범죄와 금융증권 범죄 등 중범죄 수사에 관해 "피아 구별 없이 신속·엄중하게, 공평무사하게 수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국가적 진통 끝에 출범한 중수청이니만큼 일각의 불신과 우려를 불식하고 실적과 성과로 존재 의의와 필요성을 반드시 증명해주기 바란다"며 "국민과 함께 김지용 중수청장님 이하 중수청 수사관 여러분을 믿고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청장도 이날 중수청의 조기 안착과 중대범죄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조직 정비에 착수했다. 

중수청에 따르면 김 청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중수청 본청으로 첫 출근해 소관 부서의 주요 현안과 업무를 보고받고 조기안착전담TF(가칭)를 신속히 구성하도록 지시했다. 

TF는 전종민 중수청 차장을 중심으로 인력 충원과 수사시설 확보,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 정비 등 수사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김 청장은 이날 업무회의에서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독립성을 확고히 하고, 사회적 약자와 범죄 피해자 보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직 체계를 정비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김 청장은 지난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도 "지금 상황으로선 조기 안착만큼 더 중요한 것이 없다"며 조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TF 구성 지시는 지난 2일 출범한 중수청이 인력과 전산시스템 등 수사 기반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면서 실제 사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수청은 출범 당시 전체 정원 2874명 가운데 1900명만 확보해 인력 충원율이 66.1%에 그쳤으며 본청 과장급 보직 24개 가운데 16개가 공석인 것으로 파악됐다. 

KICS 역시 사건 접수와 배당 등 일부 기능만 가동되고 있어 수사기록 작성과 사건 처리 과정에서 수작업과 서면 처리가 필요한 상황으로 전해지며 추가 기능은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다우키움그룹 문학동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앙일보 이어 출판사도 품나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국제 일반명 '잔트루타이드', 미국 임상 2상 진행
한은 총재 신현송 국감서 초저금리 복귀 선 그어, "고성장·고금리 대비한 통화정책 펼 것"
서울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공고, 2조6067억 규모
한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만1천 명 추가 확인, 전체 3만5528명으로 늘어
넥슨 외부 게임으로 자체 신작 공백 돌파, 이정헌 '던파' 성장세 둔화에 돌파구 모색
[오늘의 주목주] '파업 연기' 삼성바이오로직스 7%대 상승, 코스피 기관 '저가 매수..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243억 5.6% 늘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95..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포함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
[오늘Who] 우리금융지주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