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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정기 총회 한국서 열린다, 포스코 "장인화 회장이 유치 이끌어"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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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철강협회 정기 총회 한국서 열린다, 포스코 "장인화 회장이 유치 이끌어"
▲ 세계철강협회가 현지시각으로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2027년도 정기 총회의 개최지로 서울을 발표했다. 사진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서울 총회 참석을 안내 및 독려하는 영상이 상영되는 모습. <포스코홀딩스>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홀딩스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2027년 세계철강협회 정기 총회의 서울 유치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세계철강협회는 현지시각 1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2027년 총회 개최지로 대한민국 서울을 공식 발표했다.

매년 10월 열리는 세계철강협회 총회는 전 세계 주요 철강사 최고경영자들이 모여 업계 현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세계철강협회 총회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은 2005년 이후 22년 만이다.

장 회장은 서울 총회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해 세계철강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서울 총회에 적극 참석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번 서울 총회 유치를 통해 한국 철강 산업의 위상이 재확인됐다는 것이 포스코홀딩스 측의 설명이다.

한국은 2025년 기준 세계 6위의 조강 생산국(6223만 톤)이며, 1인당 철강 소비량(844kg) 세계 1위 국가다. 또 수소환원제철(제선 과정에서 환원제로 석탄 대신 수소를 사용하는 공정)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장 회장은 이번 세계철강협회 뉴델리 총회에서 글로벌 협력과 연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11일 개최된 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저탄소 제품 가이드라인 개발과 탄소배출량 할당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현안을 논의했다.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서는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사례를 언급하며 극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는 민관 협력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총회 기간 사잔 진달 JSW그룹 회장 등 주요 철강사 대표들과 잇달아 회동하며 비즈니스 협력 강화 기회를 모색했다.

포스코는 현재 고성장 시장인 인도에서 JSW스틸과 일관제철소 합작투자를 추진 중이다.

한편, 포스코는 13일 세계철강협회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공정안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자체 개발 비전 AI 활용 안전사고 예방 기술'은 현장 영상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위험 상황을 자동 감지하고 작업자에게 즉각 알리는 시스템으로, AI 기반의 안전기술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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