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하향, 입찰경쟁 심해져 이익률 낮아져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0-23 08:04: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의 투자가 줄고 입찰 경쟁이 심화된 탓에 영업이익률이 낮아질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베트남에서 사업의 성장성은 유효한 것으로 분석됐다. 
LS전선아시아 목표주가 하향, 입찰경쟁 심해져 이익률 낮아져
▲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


손승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LS전선아시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3일 LS전선아시아 주가는 5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 연구원은 “베트남의 전력케이블업체들 사이의 프로젝트 입찰 경쟁이 심화돼 수익성이 악화되고 국내 기업의 베트남 투자가 둔화됐다”며 “2017년 수준의 영업이익률(5%)까지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하지만 앞으로의 성장성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됐다.

베트남은 아직 도시화율이 낮다. 2017년에 아세안 국가들의 평균 도시화율 47%과 비교해 35%에 그친다.

손 연구원은 “베트남은 정부 주도의 스마트 시티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베트남 경제의 성장성이 유효하므로 LS전선아시아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LS전선아시아는 2018년 매출 4조4360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거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9% 늘고 영업이익은 6.2% 줄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