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이 부산 지역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업계의 상황과 현대상선의 대응방안을 알렸다.
현대상선은 22일 ‘부산 지역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를 부산 중구 현대상선 부산지사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가 22일 부산 중구 현대상선 부산지사에서 열린 ‘부산지역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번 설명회에는 부산 지역 화주 60여 명을 비롯해 현대상선 부산지사 임직원 20명 등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상선은 부산 화주들에게 유가 상승에 따른 운임 구조 변화 전망을 포함한 2019년 업계 상황 전망,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과 관련된 시장 변동 등 주요 이슈를 설명하고 현대상선의 대응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유가할증료’를 2019년 1월부터 운임에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화주들에게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부탁했다.
2020년 1월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규제와 관련된 업계 동향과 현대상선의 준비 현황도 화주들에게 설명했다.
부산 지역 화주 초청 해운시황 설명회는 3월과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열렸다.
김수호 현대상선 컨테이너사업 총괄 전무는 “분기마다 부산지역 화주들과 주요 이슈 등을 공유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직접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화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