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대부협회장 임승보 "최고금리 인하로 서민대출 위축된다"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0-18 18:29: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이 법정 최고금리 인하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임 회장은 18일 제주 테디밸리리조트에서 열린 ‘소비자금융 컨퍼런스’에서 “대부업계에서 경영 효율화를 통해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최고금리가 내려가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저신용, 저소득층에 자금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협회장 임승보 "최고금리 인하로 서민대출 위축된다"
▲ 임승보 한국대부금융협회장.

그동안 국내 대부업 사용자 수가 많이 줄었는데 최고금리가 더 떨어지면 대부업계 사정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대부업계의 상반기 신규 대출자는 43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만 명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출 승인율도 13.4%로 지난해 상반기(16.9%)보다 3.5%포인트 낮아졌다.

임 회장은 “최고금리 인하뿐만 아니라 매입채권 추심업을 겨냥한 규제 강화와 대부중개체계 손질 등 앞을 가로막고 있는 높은 벽들로 마음이 무겁다”며 “위기 극복을 위해 업계 종사자 모두가 ‘봉산개도, 우수가교’ 심정으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봉산개도, 우수가교’란 산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아 건넌다는 의미로 적벽대전에서 패한 조조가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불굴의 의지를 발휘한 상황을 묘사하는 말이다.

법정 최고금리는 2014년 4월 연 34.9%에서 2016년 3월에 27.9%, 2018년 2월에 24%로 떨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소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차질 우려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사업 본궤도,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튼다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