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아시아나항공, 상장 앞둔 아시아나IDT 지분 일부 처분해 400억 확보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0-15 17:1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비상장 자회사 아시아나IDT의 지분 일부를 처분해 유동성을 확보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의 주식 가운데 220만 주(19.82%)를 처분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상장 앞둔 아시아나IDT 지분 일부 처분해 400억 확보
박세창 아시아나IDT 대표이사 사장.

예상 처분 금액은 예상 공모가액의 최저금액(1만9300원) 기준으로 424억6천만 원이다.

처분 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하게 되는 아시아나IDT의 소유 주식 수는 780만 주(지분 비율 70.3%)고 처분 예정일은 11월19일이다.

지분 비율은 공모 전 발행 주식수(1천만 주)와 예상 신주 발행 주식 수(110만 주)를 합한 공모 후 발행 주식 수(1110만 주) 기준으로 산정됐다.

처분 예정일과 처분 주식 수는 아시아나IDT의 상장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IDT 지분 처분 목적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계열사의 기업가치 제고와 유동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시아나IDT는 금호아시아나그룹 안에서 IT(정보통신)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현재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인 박세창 사장이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비트코인 시세 연말까지 10만 달러로 반등 가능성, "과매도 구간 진입"
철강업계 지원 'K-스틸법' 산자위 통과, 27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 예정
개인정보위, 건강보험공단 등 국민 데이터 대규모 처리기관 36개에 안전조치 미흡 시정권고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미국서 33만 대 리콜, 밸브 마모로 연료 누출해 화재 위험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