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11일 제6회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네코제)을 1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부산시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넥슨이 12월1일부터 2일까지 부산시청에서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을 연다.
넥슨 게임 콘텐츠 페스티벌은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의 캐릭터와 음악, 이야기 등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만화와 소설을 포함해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모두 5개 분야의 창작자를 모집한다.
넥슨은 13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행사 프로그램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연계한 ‘네코랩’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조정현 넥슨 지식재산권(IP) 사업팀 팀장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인 지스타와 각종 이스포츠 대회가 열리는 게임 친화 도시 부산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창작자들이 넥슨 게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낼 다양한 창작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넥슨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부산시청이 장소와 행정 지원에 나선다.
넥슨은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콘텐츠코리아랩에 소속된 콘텐츠 창작자들에게 페스티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부산 지역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넥슨 게임 콘덴츠 페스티벌은 2015년 12월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첫 행사를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