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재단'이 ‘제1회 인터넷평화상’을 시상한다.
선플재단은 2007년부터 악플과 혐오 발언을 추방하기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 '제1회 인터넷평화상' 수상자 오기소 켄. |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는 11일 한양대학교에서 ‘제1회 인터넷평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플재단은 인터넷평화상의 목적을 '응원과 배려의 선플문화를 확산하고 지구촌 화합을 도모해 인류 공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상자는 9월18일 일본의 시민단체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와 일본인 인터넷 윤리운동가 ‘오기소 켄’이 선정됐다.
가와사키 시민네트워크는 혐한 발언의 추방에 힘썼으며 오기소 켄은 인터넷 윤리 등을 교육했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2시부터 한양대학교 HIT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시상식을 진행한 뒤에는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초청해 강연을 열 계획을 세워뒀다.
강연은 2017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아이캔(iCan)의 국제운영위원회 대표 아키라 카와사키와 1985년 노벨평화상 수상단체인 핵전 방지를 위한 국제의사기구(IPPNW)의 공동대표 러프 박사(Dr. Tilman Ruff)가 진행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