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락,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확대로 공급불안 완화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5 07: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능력의 확대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급락,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확대로 공급불안 완화
▲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8달러(2.7%) 하락한 7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71달러(2%) 떨어진 84.58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4일 향후 2~3년 동안 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원유 생산능력을 100만 배럴가량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을 둘러싼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확대 결정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됐다"면서도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능력과 미국의 생산 속도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질 수 있어 최근의 상승세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CJENM, 올해 전략은 좋아 보이는데 우려 반 기대 반"
일론 머스크 xAI 데이터 전문인력 채용 확대, 오픈AI 챗GPT와 '전면전' 예고
중국 반도체 장비 '사재기' 힘 잃는다, 미국 정부 규제로 자급체제 구축에 속도
트럼프 미 국토관리국장에 화석연료 협회 회장 지명, 환경단체 "재앙적 조치"
중국 관영매체 '한국판 IRA' 긍정적 평가, "중국과 전기차 배터리 협력 기회"
핀란드 유럽 최초 친환경 수소 플랜트 상업가동 개시, 20메가와트 규모 갖춰
미 버지니아주 지난해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두 배 급증, 증가세 지속 전망
TSMC 인텔 파운드리에 투자도 검토, 트럼프 '반도체 관세' 압박에 묘안 찾나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올해의 핵심 키워드는 제작비 절감"
정부지원 기대 겹치며 K-방산 호조, 하나증권 "기산텔레콤 한화에어로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