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락,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확대로 공급불안 완화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5 07:49: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락했다. 

단기간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분위기가 형성된 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능력의 확대 가능성이 더해지면서 유가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급락,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확대로 공급불안 완화
▲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7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8달러(2.7%) 하락한 74.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71달러(2%) 떨어진 84.58달러에 거래됐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장관이 4일 향후 2~3년 동안 200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통해 원유 생산능력을 100만 배럴가량 더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을 둘러싼 불안이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생산 확대 결정으로 국제유가 급등세가 진정됐다"면서도 "다만 사우디아라비아의 증산 능력과 미국의 생산 속도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질 수 있어 최근의 상승세가 당분간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독일 공조기기 업체 '플랙트' 2.4조 인수 완료, B2B 경쟁력 강화
키움증권 "롯데관광개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실적 시장기대치 웃돌아"
현대차 호세 무뇨스 국내 세 번째 타운홀 미팅, "위기대응 능력이 현대차 DNA"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내소 소비경기 호조로 본업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현장] KT클라우드 수도권 거점 '가산 AI데이터센터' 개소, 최지웅 "차별화 기술로..
현대차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뇌전증 치료제 호조로 '깜짝실적'"
DB증권 "유한양행 3분기 마일스톤 부재로 실적 부진,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0.3%로 2.5%p 올라, 서울 긍정평가 57.6%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줄줄이 낮아져, "해외사업 성장 속도 기대 이하"
메리츠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생산능력 확대 긍정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