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신규 투자 권유 대행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투자 권유 대행인은 금융투자회사로부터 위탁을 받아 투자자에게 투자 권유를 하는 일종의 영업직원이다. 이들은 금융투자회사 소속 직원은 아니며 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 권유 활동을 한다.
미래에셋대우는 24일부터 4회(주 1회·전체 16시간) 과정으로 신규 투자 권유 대행인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와 계약을 맺은 투자 권유 대행인만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금융투자업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투자 권유 대행인을 위한 기초 과정부터 해외 주식과 개인, 퇴직연금 세금제도와 관련된 심화과정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강의는 글로벌 주식, 채권시장 개요과정, 연금 전문가과정, 글로벌 금융시장과 펀더멘털 분석과정으로 짜였다.
이준수 웰스폴리오 대표와 전진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최일 이안금융교육 국제재무분석사(CFA)가 강사로 참여한다.
또 영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연금 유치 실적이 우수한 투자 권유 대행인의 실전 영업 전략 과정도 함께 진행된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각 분야의 이름난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만큼 처음 투자 권유 대행인 업무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