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협력사에 윤리경영 노하우를 전수한다
SKC는 2일 협력사와 윤리경영체계 등을 공유해 더불어 발전한다는 취지에서 윤리경영 노하우를 전해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행사는 1일 경기도 평택의 청우코아 본사에서 이뤄졌다. 청우코아는 필름용 종이관을 SKC에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날 SKC 경영감사팀 소속 매니저가 구체적 사례를 통해 구성원의 비윤리 행위가 회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알려줬다.
구성원에게 지적 자산과 물적 자산 등 회사 자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점과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내용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청우코아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고 행사를 마친 뒤 이보영 청우코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윤리경영을 실천하기로 서약했다.
최두환 SKC 윤리경영실장은 “윤리경영을 통해 SKC와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무형자산을 공유하는 노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