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사장(왼쪽부터)과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열린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과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사장,
이영훈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이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에게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신한은행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보증보험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그리고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금융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포스코건설과 계약을 맺은 협력업체가 초기 자금을 쉽게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건설이 자금이 부족한 협력업체를 신한은행에 추천하면 신한은행은 계약 금액의 일정 범위 안에서 낮은 이자율로 운전자금을 빌려준다.
신한은행은 이와 관련된 전용 대출 상품을 개발해 10월 안으로 내놓기로 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추천 기업이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하고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협력업체의 동반성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모델”이라며 “신한은행은 동반성장위원회, 포스코건설,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만들어갈 협업 방식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택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중소기업에게는 계약을 맺은 뒤 정산을 받기전까지가 가장 자금조달이 어려운 시기”라며 “이번 금융지원 모델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많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